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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광역시 제공 |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는 승객수요가 줄어 소득이 감소한 전세버스와 마을버스 기사에게 소득안정자금을 지원한다.
특히 그동안 지원에서 제외된 마을버스 기사들도 처음으로 대상에 포함됐다.
구체적으로는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이 감소한 광주시 전세버스와 마을버스 법인에 소속된 운전기사 또는 개인소득이 감소한 운전기사로, 올해 6월13일 이전(6월13일 포함)에 입사해 지난13일 현재 계속 근무 중이면 된다.
이들에 대해서는 1인 당 정부 지원 소득안정자금 80만 원이 지급된다.
해당 버스기사는 오는 23일부터 9월3일까지 소속 회사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회사는 취합한 신청서를 조합에 접수하고, 조합이 신청서류와 신청명단을 광주시에 제출하면 기준을 확인해 지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홈페이지 공고(전세버스・마을기사 소득안정자금 지원 사업 시행)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운수종사자관리시스템에 등록된 광주시에 주사무소를 둔 운전기사는 전세버스 869명, 마을버스 82명 등이다.
백정엽 시 대중교통과장은 “코로나19 상황 장기화로 소득이 줄어든 전세버스와 마을버스 기사들의 경제적 상황을 고려해 지원 대상자를 최대한 빨리 확정해 9월 중에 지급을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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