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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암군, 정신건강 증진 위해 관내 경로당 4개소 어르신 대상 “내·안·애(내가 안아주고 사랑할게)”프로그램 진행 / 사진=영암군 제공 |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은 우울증 고위험 노인을 조기발견·치료해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관내 4개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내·안·애(내가 안아주고 사랑할게)”프로그램을 지난10월 12일부터 이달11월 3일까지 4주간 진행했다.
먼저‘터치마인드 앱’을 활용하여 사전설문조사를 실시한 후, “자기의 생각과 마음을 건강하고 행복하게”를 주제로‘자기애(나의 감정을 표현하기), 생각애(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법), 마음애(수면에 도움이 되는 활동), 건강애(통증을 줄이는 습관), 행복애(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방법)’로 구분해 5회기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웃음 체조와 스트레스 이완 요법을 병행한 이번 프로그램 시행 후 사후설문조사를 실시해 우울 점수가 높은 고위험군 어르신의 우울감 감소 여부를 재평가하고, 치료가 필요한 어르신은 임상자문의 상담과 치료기관에 연계하는 것으로 사업을 마무리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내‧안‧애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고위험군 어르신들을 지속적으로 등록·관리·상담을 유지해 자신을 관리하는 방법과 대처 능력을 높이는 능력이 향상되도록 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해 다양한 사업을 수행해 군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일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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