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기안84 "성숙한 모습 보이도록 하겠다" MBC연예대상 비하인드는?

    대중문화 / 서문영 기자 / 2020-01-10 00: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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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2019 MBC 방송연예대상' 이후 다시 만난 무지개 멤버들의 모습과 함께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이날 기안84는 2부가 시작하자 눈에 띄게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내 그는 베스트커플상을 대비해 수상 소감을 미리 적기 시작했다.

    이들의 예상대로 베스트커플상의 주인공은 기안84와 헨리였다. 하지만 미리 적었다고는 보기 힘든 횡설수설 소감에 모두가 깜짝 놀랐다. 무지개 멤버들은 앞에 앉아 황급히 만류하기 시작했다.

    무지개 회원들을 긴장하게 하는 기안84의 소감은 계속됐다. 그는 "나래가 올해 링거를 맞으러 두 번 갔다. 몸이 안 좋다. 술을 좀 줄여야 한다"는데 이어 "우리 멤버들 장가갈 때까지 했으면 좋겠다. 그런데 사내 연애는 하지 마시고"라고 말했다.

    이를 VCR로 다시 지켜보던 기안84는 자신의 발언에 "쓸데없는 소리를 했다"고 자책했다.

    자책하는 기안84의 모습에 이시언은 "말은 다 맞다. 네가 호흡을 잘못했기 때문에 사람들이 이상하게 본 것"이라고 위로했다.

    기안84는 "올해 또 시작하자마자 이렇게 됐다. 올해는 사과하는 일이 다시 없을 테다. 성숙한 기안84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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