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우리새끼' 한고은, 어머니들의 마음 사로잡은 미모와 입담

    대중문화 / 나혜란 기자 / 2019-09-14 00: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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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에필로그 속에서도 한고은의 솔직입담이 매력을 더했다.

    8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에서 한고은이 출연했다. 이날 한고은이 게스트로 출연하자 母들은 "백점만점짜리, 엄마들이 다 좋아한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결혼 전 후와 인상이 달라져, 편안해 보이는 느낌이다"고 했다. 이어 남편 신영수를 언급, 4살 연하 남편과 살면 어떤지 묻자, 한고은은 "연상연하 상관없이 철이 없다"고 솔직입담으로 웃음을 안겼다. 


    MC들은 남편에게 최근에 한 가장 미운짓을 묻자, 한고은은 "제가 술을 좋아하는 편"이라면서 "해장하러 가서 해장술 마실 때라더라, 마음이 아프다고 한다"고 해 폭소를 안겼다.

    한고은은 임원희 집을 방문한 김응수의 절약정신을 보며 "저도 치약은 무조건 반 잘라 쓴다"며 크게 공감했다. 母들도 살림하며 아꼈던 일화를 전하자 한고은도 이를 격하게 공감했다.

    특히 결혼 5년차인 한고은에게 콩깍지에 대해 묻자 한고은은 "없다, 처음부터 콩깍지 없었다"면서 "그냥 그대로 좋았다"며 솔직하게 답했다.

     

    또한 남편의 콩깍지 벗겨질 순간을 묻자 한고은은 "처음 화장을 벗은 얼굴 봤을 때"라며 "아직도 예쁘냐고 물었을 때 화장했을 때라고 말해, 내가 생각해도 맞는 말이었다, 서운하기보다 인정하는 부분"이라 덧붙이며 내숭없는 솔직한 입담이 母심을 저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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