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기홍 기자]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통장협의회에서는 관내 저장강박 독거노인 위기가정을 찾아 30도가 넘는 무더위 속에서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대상가구는 치매가 의심되는 독거노인으로 1년 전 발견 당시부터 음식물저장 강박증세로 가정 내 많은 음식물과 갖은 물건들이 부패해 심한 악취뿐만 아니라 해충 등으로 이웃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주엽1동의 가장 큰 숙원사업 중 하나로, 주엽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그동안 꾸준한 설득과 정기적인 밑반찬 및 과일지원과 함께 지속적인 모니터링 끝에 이날 대청소를 실시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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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고양시 일산서구청 |
이날 봉사는 주엽1동 공직자들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장협의회 회원 등 20여 명이 봉사에 참여했으며, 봉사자들은 오물 정화조를 방불케 하는 악취와 찌는 듯한 더위 속에서 집안곳곳에 산적한 썩은 음식물, 구더기 등 갖가지 해충과 노후 등으로 사용할 수 없게 된 가전, 가구 등 생활폐기물 10여 톤 분량을 처리해 말끔한 주거환경을 만드는데 땀을 흘렸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이매순 주엽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심각한 악취와 더위로 많이 힘든 봉사였지만 우리 이웃 중에 이렇게 생활이 열악한 분이 있다는 것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앞으로는 더욱 더 주변을 살펴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모두가 행복하고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라며 봉사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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