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방송된 SBS 새 예능 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서 백종원은 강릉 특산물 홍게를 활용, 라면을 개발하기로 했다.
백종원은 김동준, 양세형, 김희철 등 제자들 앞에서 홍게 손질부터 시작했다. 아가미를 뜯어내자 김동준의 눈이 커졌다.
그는 "아가미 먹는 거 아니냐"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못 먹는 거다"는 백종원의 대답에 "홍게만 그걸 안 먹는 거냐"고 되묻기도. 모든 게는 아가미를 먹지 않는다고 하자, 김동균은 "지금까지 다 먹었는데"라면서 당황해 웃음을 샀다.
아가미는 불순물이 끼고 세균 번식이 쉽기 때문에 제거한다고. 백종원과 다른 멤버들은 "이거를?"이라며 깜짝 놀랐다. 그러면서 "잘 생기려면 먹어야 되나", "그래서 네가 물에서 숨을 쉬는 구나"라고 농담을 건네며 좌중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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