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의회, 미얀마 헌정질서 원상회복 촉구

    지방의회 / 여영준 기자 / 2021-03-24 23:5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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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금 정치인 석방 요구도
    ▲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 및 민주적 헌정질서 원상회복 촉구 결의안’을 채택한 관악구의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관악구의회)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관악구의회(의장 길용환)가 최근 열린 제275회 임시회 4차 본회의에서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 및 민주적 헌정질서 원상회복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은 주무열 행정재경위원장이 대표 발의했으며, 구의원 전원이 공동발의하고, 만장일치로 찬성해 의결했다.

    구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관악구의회는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미얀마 군부 쿠데타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함과 동시에 미얀마 전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유혈사태의 즉각 중단과 쿠데타 과정에서 구금된 정치인 등의 조속한 석방, 미얀마 군부의 즉각적인 민주적 헌정질서로의 원상 복귀를 요구한다"며 "대한민국 정부가 국제사회와의 공동대응 및 협력 강화를 통해 미얀마의 민주적 헌정질서에 조속한 회복을 위해 국제적 의지를 가지고 다각적 조치를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구의회는 채택 결의안을 청와대, 국회, 외교부와 주한미얀마대사관 등에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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