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트요정으로 등장한 강동원에게 폴더인사한 육성재는 "너무 팬, 내 롤모델"이라며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이승기도 "헬스장에서 만난 분 중 가장 멋졌다"면서 반가워했다. 강동원은 오늘 사부에 대해 "여러작품 함께한 분, 최고의 배우라 생각하지만 여전히 저평가 받고 있는 배우"라 했다. 전세계 영화제를 휩쓸었음에도 더 높은 평가를 받아야 마땅한 배우라 극찬했다.
한국 영화계에 한 획을 그은 감독님과 배우 부부커플란 힌트가 주어졌고, 영화 '1987'의 감독인 장준환 감독과 아내이자 배우인 문소리를 바로 알아챘다.
연기를 넘어 예술을 꿈꾸는 배우 문소리와 그녀의 반쪽 영화감독 장준환이 사부로 소개됐다. 먼저 문소리가 등장, 문소리는 "사부라고 제발 부르지 말라"면서 "좋은 스승은 친구와 같고 좋은 친구는 스승과 같다는 글귀를 봤다, 함께하는 시간 동안 좋은 친구가되는 건 어떨까"라며 색다르게 제안해 신선함을 안겼다.
먼저 수준급 무용실력을 선보인 문소리는 "몸을 격하게 움직이는 영화 '오아시스' 등으로 몸이 많이 틀어졌다,무용으로 몸읠 균형을 되찾았다"고 했다.
이어 "어떤 근육은 써보지 않으면 몰라, 배우로서의 삶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며 탄츠 플레이라는 무용을 함께 배울 것을 제안했다. 무용강사는 문소리에 대해 "영화 '오아시스' 흔적 지우는데만 2년 걸리셨다"고 했고, 문소리는 영화 '박하사탕'으로 데뷔했다며 기억에 남은 대사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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