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캠프에 도착한 멤버들은 본격적인 ‘혹한기 아카데미’의 밤을 맞게 됐다. 나름대로 베이스캠프에 만족해하던 멤버들을 당황하게 만든 건, 혹한기의 추위를 온몸으로 마주하게 될 취침 장소. PD는 "오늘은 전원 야외 취침을 할 예정이다"고 밝혀 멤버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이후 집 짓기 재료를 놓고 '야생 한 방 게임'이 시작됐다. 미션에 성공할 경우, 원하는 집 짓기 재료 두 가지를 가져갈 수 있다.
3라운드 게임은 '한 방에 과자 봉지 뜯기'였다. 딘딘은 "하나 뜯은 다음에 먹자. OK?"라며 잔머리를 굴렸지만, PD는 단호하게 "안 OK"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딘딘은 "떨어진 건 먹어도 되는 거 아니냐"고 물었고, PD는 "흙이 묻은 건 먹어도 된다"고 답했다.
이후 딘딘은 라비가 뜯은 갑자칩 봉지를 손으로 쳤고, 멤버들은 바닥에 떨어진 감자칩을 마구 주워 먹었다. 하지만 이내 '현타'를 느끼게 된 문세윤은 "이건 좀 아닌가 싶다"고 말했고, 연정훈은 "우리 애들 TV 못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문세윤 역시 "오후 6시 25분에 재워야겠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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