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수어통역센터를 방문한 김일영 의장이 센터 관계자들과 센터 운영 등 애로사항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성북구의회) |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김일영 서울 성북구의회 의장이 최근 구 수어통역센터를 방문해 현장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2005년 처음 문을 연 수어통역센터는 법정 장애인 지역사회재활시설로, 농인에 대한 교육 및 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센터를 찾은 김 의장은 사무실과 쉼터 등의 시설을 둘러본 후 윤현주 센터장과의 소규모 간담회를 통해 센터 운영과 관련한 어려움을 청취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는 한 주민이 의회에서 직접 센터를 방문하는 등 농인의 권리에 관심을 기울여 주어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센터를 이용하는 주민으로서의 의견을 수화로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방문을 끝마친 김 의장은 "지역내 농인들의 권리 증진과 복지를 위해 애쓰고 있는 수화통역센터의 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수어는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한 갈래의 소통언어다. 이 수화가 더욱 당당히 자리잡고 농인 여러분의 생활속 불편이 차츰 사라질 수 있도록 의회는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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