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철 교통사고 미리 대비하자

    기고 / 시민일보 / 2021-07-22 16:03:47
    • 카카오톡 보내기
    인천삼산경찰서 경비교통과 교통안전계 최미선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에 따라 올해 역시 해외여행이 무산되면서 국내로 여름휴가 계획을 세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번 여름 휴가철은 여행객들이 대중교통보다는 자가용을 많이 이용하면서 도로가 혼잡해 질 것으로 예상해 운전자들에게 많은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무더위가 시작되는 여름휴가는 장거리 운전을 하는 운전자들에게 불쾌지수와 피로감을 유발하고, 교통법규 준수에 대한 인식이 관대해져 교통사고 위험이 큰 시기다.

    여름 휴가철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운행을 위해서는 다음의 교통안전 수칙을 숙지하고 잘 지켜야 한다.

    휴가지 이동으로 장시간 운전을 하게 되면 피로해지기 쉽고 집중력 저하·졸음 등으로 교통사고의 위험성이 높아지므로 운전 중 졸리거나 피곤할 때는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한 후에 운전해야 한다.

    차에서 내려 가벼운 체조나 스트레칭을 하여 몸의 피로감을 풀어주는 것도 좋다.

    주행 중 자주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고 껌을 씹거나 졸음방지패치를 붙이고 운전하는 것도 좋다.

    또한 음주 후 운전대 멀리하기,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하지 말기, 전 좌석 안전띠 매기 등 교통법규 준수와 나보다 남을 먼저 배려하는 운전 자세를 운전자들이 가지고 있다면 여름 휴가철 교통사고는 충분히 예방 할 수 있다.

    교통사고는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다. 운전자들은 경각심을 가지고, 한순간의 방심으로 가족들과 보내는 즐거운 여름휴가가 비극으로 바뀌지 않도록 여행을 떠나기 전 교통사고 예방수칙을 꼭 숙지하기 바란다.

     

    ※ 외부 필자의 원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