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TV 연예통신' 모델 아이린, 데뷔 당시 에피소드 공개 화제

    대중문화 / 나혜란 기자 / 2019-08-31 01: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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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델 아이린이 데뷔 에피소드 등을 공개했다.

    8월 29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이상민의 ‘어쩌다 라이징’ 코너에는 모델 아이린이 등장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이상민과 아이린은 덕수궁 돌담길을 함께 걸으며 대화를 나눴다. 이상민은 호기롭게 영어 프리 토킹을 제안했지만 채 한 마디가 끝나기도 전에 답답함에 한국어를 말하며 웃음을 보였다.

    ‘놀면 뭐하니’와 ‘마리텔’ 등에서 활약한 아이린에게 이상민은 인기를 실감하냐고 질문했다. 아이린은 “최근에 실감했다. SNS를 통해 메시지가 많이 온다. 김치 가게에서도 연락이 왔다. 제가 열무비빔밥을 좋아한다고 해서 김치 선물로 보내주신다고 해서 감동 받았다”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두 사람은 레트로 감성이 가득한 장소로 향했다.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며 K브랜드를 알리는 역할을 했다는 아이린은 포브스 선정 영향력 있는 아시아인 30에 선정된 것을 언급하며 기뻐했다.

    고등학교 들어가면서 키도 폭풍 성장했다는 아이린은 중학교 때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배구 선수 경험이 있음을 고백했다.

    또 길거리 캐스팅이 된 적도 있었다는 아이린은 “한국에 놀러왔을 때 프로필사진을 찍었는데 (대표님이) 얼굴을 업그레이드 하자고 했다. 저를 스타로 만들어줄 수 있냐고 물었더니 자신 없다고 해서 그냥 나왔다”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어 아이린은 “모델을 해보고 싶었는데 집안에서 반대를 했다. 엄마가 여름방학 동안만이라도 해보라고 했다. 소속사에 직접 전화까지 하며 도전했다”고 말했다.

    아이린은 2019년 목표로 “후회하기 보다는 하고 싶은 게 되게 많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멋진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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