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수는 "최헌이 목소리도 매력 있지만 굉장히 매력 있던 친구다. 성격이 나랑 비슷했다. 같이 투병 항암 치료를 했는데 난 점점 좋아져서 살아났고 최헌은 결국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김정수는 "나만 살아난 게 죄진 것 같다. 마음이 좀 이상하다. 그래서 최헌의 묘지를 안 가면 진짜 내가 잘못하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앞서 故 최헌은 2012년 9월 식도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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