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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환경공단 임직원 전통시장 방역봉사 활동 모습 / 광주환경공단 제공 |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환경공단(이사장 김강열)은 신축년 설 명절을 맞아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시장 경제 활성화를 위해 방역 봉사와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공단은 먼저 최근 코로나19 재 유행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을 돕기 위해 공단 직원으로 구성된 ‘전통시장 방역봉사단’을 꾸려 시의회 및 시장 상인회와 함께 봉선시장, 백운시장 및 무등시장에 방역 봉사를 마쳤다.
이들은 사전에 전통시장 상인회와 협의해 방역 구역을 확정하고 방진복, 마스크, 살균 소독제 등 방역용품을 철저하게 준비해 시장 내부 통행로를 비롯한 시장 곳곳에 방역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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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환경공단 임직원들과 전통시장 장보기에 함께한 임미란 시의원 / 광주환경공단 제공 |
또한 공단은 지난 1일부터 오는 9일까지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시장보기에는 말바우시장, 양동시장, 남광주시장 등을 찾아 직원 명절선물, 구내식당 물품 등 1,2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구매하며 시장 상인들에게 힘을 보탠다.
이 외에도 공단은 온누리 상품권의 사업소별 통합 구매를 추진하는 등 전통시장이 활기를 더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동참해 힘을 쏟고 있다.
김강열 광주환경공단 이사장은 “설명절을 맞아 지역사회와 전통시장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추진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경제 발전과 전통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환경공단은 지난 해 6월 말바우시장, 양동시장, 남광주시장 등 5개 시장과 ‘1사업소-1전통시장’ MOU를 체결해 공단 운영에 필요한 물품을 전통시장에서 구매하고 코로나 예방 방역 활동을 수차례 실시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힘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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