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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80회 은평구의회 제 1차 본회의장에서 수어 통역사가 진행상황을 수어로 통역하고 있다. (사진제공=은평구의회) |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은평구의회(의장 박용근)가 신축년 새해 처음으로 열리는 제280회 임시회를 오는 26일까지 열고, 각종 상정된 안건을 처리한다.
특히 구의회는 청각장애인의 알권리와 정보접근권을 보장하기 위해 이번 임시회부터 본회의장에 수어통역사를 배치해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통역서비스도 실시한다.
이에 따라 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생방송 및 녹화 영상물로 임시회 진행 사항을 시청할 수 있게 됐다.
최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80회 은평구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2020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 선임의 건이 의결됐고, 신봉규 의원은 ‘아동학대 전담팀의 실질적 운영 효과를 위한 행정적, 기능적 제도 마련’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은평구의 피해 아동 전담 분리 보호시설 마련을 촉구했다.
이어 19~25일 상임위원회별로 2020년도 4분기 주요업무 추진실적 및 2021년도 주요업무 계획 보고를 청취하고 총 9건의 안건심사를 진행한다.
상임위 기간 논의된 안건은 임시회 마지막 날인 26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될 예정이다.
박용근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는 은평구의회가 30주년을 맞이한 뜻깊은 해로 구민 여러분 앞에서 지방자치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 것을 약속하고 다짐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또한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구민의 뜻을 최우선으로 해 코로나19 상황 종식과 은평구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은평구의회는 올해 8회, 95일간의 연간 의사일정이 예정돼 있으며, 민생 조례 제정 및 현장 방문 등 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리증진을 위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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