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펠트 예은. 최초 공개하는 '이것'은 무엇?

    대중문화 / 서문영 기자 / 2019-10-26 00:00:16
    • 카카오톡 보내기

    [시민일보 = 서문영 기자]

    핫펠트 예은이 전 남자친구의 문자 내용을 공개하면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예은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프로그램에 "'해피 나우'의 모티프가 됐던 문자를 공개한다. 행복하겠지만 더더욱 행복하시고 어떤 씨앗이든 반드시 열매맺는 삶 사시기를 기원한다"라는 글을 적었다.

    ‘해피 나우’는 예은이 아메바컬쳐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 두 번째 주자로 1일 발표한 신곡. 상대방이 절대 행복하지 않기를 바라는 직설적이고 역설적인 내용을 담았다. 마마무 문별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해당 문자 메시지를 보낸 화자는 "이렇게 내가 잠수탄 거는 정말 사과하고 싶어. 사람 사이에 절대 하면 안 되는 행동인데 일방적으로 이런 행동한 거는 정말 미안해. 믿을진 모르겠지만 중간에 걱정도 많이 되고 했는 어디서부터 다시 얘기를 돌려서 해야할지 몰랐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정말 말도 안 되는 핑계지만 그랬어. 네가 보낸 카톡들 보면서 차라리 욕을 하지라는 생각도 들었고 너한테 착한 척은 다 하고 다른 남자들보다 더 나쁜 짓을 해서 더 미안했어"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나도 만나는 동안 항상 진심이었어. 네가 진짜로 나 때문이 아니어도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제일 많이 했어. 진심으로 내가 생각하는 걸 글이나 말로 다 표현하는 게 부족해서 내 마음을 다 전하고 싶은데, 그러지 못해서 만나는 동안에도 그게 아쉬웠고, 지금도 그러지 못해서 답답해. 나도 네가 생각하는 그런 똑같은 남자들 속으로 들어가지만, 내 진심과 다르게 행동했던 적은 없어. 어떻게 끝을 내야 할진 모르겠지만, 제대로 사과부터 하고 싶고 미안해"라고 사과했다.

    앞서 예은은 한 방송에 출연해 "최근 연애가 안 좋게 끝났다. 전 남자친구가 잠수를 탔다. 잠수 이별을 경험 삼아 현재 '해피 나우'라는 곡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예은은 싱글 앨범 ‘다이네(Deine)’ 이후 약 1년 3개월 만에 '해피 나우'로 컴백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