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천연동 마봄협의체, 거동불편 노인 나들이 행사 개최

    복지 / 홍덕표 / 2019-11-23 08: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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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동불편 노인 나들이 행사 모습. (사진제공=서대문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 천연동 마봄협의체가 최근 '서울숲'에서 협의체 5명, 주민자치회 1명, 서대문지회 모범운전자회원 10명 등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노인 나들이 행사인 '활력충전! 단풍 나빌레라!'를 열었다.

    특히 상반기에 이어 구 모범운전자회가 거동불편 노인들을 개인택시로 서울숲까지 이동시키고 일대일로 끝까지 동행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김동석 협의체 위원장은 "올해 4월 어르신들을 모시고 안산자락길을 다녀와 보니 만족도가 매우 높아 이러한 기회를 다시 마련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어르신들을 모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모범운전자회 강성열 회장은 "지난봄에 이어 가을에도 어르신들과 나들이를 할 수 있어 매우 보람되다"며 "천연동 마봄협의체와 함께 어르신들에게 작은 봉사를 할 수 있어 지역사회의 한 일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끼며 함께 참여한 회원들도 매우 만족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협의체는 내년에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단체와 자원을 활용해 각종 행사와 복지사업을 추진하며 취약계층 이웃들이 공동체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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