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사랑상품권 10% 할인판매

    인서울 / 홍덕표 / 2020-05-20 16:5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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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까지 사용땐 80% 소득공제

    ▲ 성북사랑상품권 추가 판매 안내문. (사진제공=성북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골목상권 소비와 소상공인 매출확대를 위해 발행하는 모바일 '성북사랑상품권'을 20일부터 10% 할인된 금액으로 추가 판매한다.

    최근 코로나19의 여파로 비접촉, 비대면 소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상품권 할인혜택까지 가능하다 보니 추가 발행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가 지속적으로 이어졌다.

    이와 함께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와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제로페이 기반 상품권으로 받을 수 있어 소비자들의 제로페이 결제액 및 가맹점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구내 제로페이 가맹점은 대상 점포 1만3000여개 중 8600여개(약 66%)로 어디서든 제로페이 기반 결제가 가능하다.

    특히 사랑상품권 발행 이후 2180개 점포가 증가해 발행 전 기준 16.6% 상승 효과도 있었다.

    이에 따라 소비자는 모바일 사랑상품권 구입 앱(비플제로페이, 쿠콘체크페이, 머니트리 등)을 통해 1인당 월 100만원 한도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총 20억원 규모로 추가 발행되는 사랑상품권은 오는 6월30일까지 10% 할인가로 구매 가능하며, 이후 7% 할인가로 변경될 예정이다.

    한편, 상품권 사용자에 대한 혜택도 있다.

    정부가 내수 진작을 위해 지난 4월1일부터 오는 7월31일까지 사용금액에 대해 결제수단에 관계없이 소득공제율을 80%로 상향하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에 오는 7월까지 성북사랑상품권 사용시 80%의 소득공제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보다 더 자세한 내용은 구청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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