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올해 일자리대상 공시제 부문 '특별상' 수상

    인서울 / 홍덕표 / 2021-07-08 15:3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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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창업 인프라 구축 호평
    갑질방지 선언등 환경개선도
    ▲ 지난해 9월 이승로 구청장(오른쪽 세 번째)과 구 소재 각 대학교(고려대, 국민대, 동덕여대, 서경대, 성신여대, 한성대) 총장이 4차 산업 일자리 창출 관학협력 MOU 체결을 위해 1인기업 등을 위한 직주혼합형 임대주택인 성북구 ‘도전숙’ 12호에 모여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성북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고용노동부(이하 고용부) 주관 '2021년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공시제 부문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고용부의 이번 평가는 지역내 일자리창출에 대한 지역의 책임성·자율성을 높이고자 2010년부터 도입·시행한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에 대한 전년도 추진실적 등 일자리 창출 성과를 알리고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시행됐다.

    이에 따라 전국 226개 광역 및 기초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했으며, 그 결과 서울시에서는 구를 포함해 5개 자치구가 수상했다.

    구는 일자리에 대한 단체장의 높은 의지와 지역 특색을 살린 일자리 창출, 창의적인 일자리사업 발굴, 취·창업 친화적인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 등이 높이 평가돼 고용부 장관 표창과 함께 국비 5500만원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구는 전국에서 대학교가 가장 많이 위치해 있는 '청년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로, 그동안 건강한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실질적인 취·창업 지원 정책을 활발히 펼쳐왔다.

    불법유해업소가 즐비했던 삼양로를 청년 창업의 거점으로 탈바꿈하고 '청년창업거리'로 육성하고자 2019년부터 ▲길음청년창업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고령자 맞춤형 주거관리서비스로 청년일자리 창출 모델의 선도적 사례가 된 ▲청년 취·창업 두드림 사업 등을 추진해 왔다.

    또한 스마트 장비 인프라 구축을 통해 미래 성북구 패션산업 허브 역할을 할 ▲패션산업지원센터 건립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한 발판 마련에 힘써왔다.

    이 뿐만 아니라 구 생활임금 적용, 공동주택 경비노동자 갑질방지 선언을 통한 상생문화 확산 및 고용안정 유도 등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서도 노력해왔다.

    이승로 구청장은 "우리구는 그동안의 일자리 창출 노력을 바탕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 혁신산업 육성지원, 지역상권 활성화, 수요자 중심 취·창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지역특성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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