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지역아동센터 및 어린이집 임시 휴원··· 긴급돌봄 시행

    코로나19 / 홍덕표 / 2020-03-02 14:3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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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집 관계자가 놀이기구를 소독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강북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오는 4월8일과 9일까지 지역내 아동센터(21곳) 및 어린이집(152곳)이 각각 임시 휴원에 들어감에 따라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에서는 돌봄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한 긴급돌봄을 시행하고 있다.

    구는 각 기관 종사자의 정상근무 또는 당번제를 실시하도록 해 맞벌이 가정 등 학부모의 긴급한 돌봄 수요에 대처하고 있다.

    어린이집 긴급보육은 통상의 보육시간과 같으며, 아동센터 돌봄은 방학 중 운영시간을 준수해 진행된다.

    특히 구는 긴급보육 서비스가 원활히 진행되는지 살펴 휴원에 따른 돌봄 공백을 최소화기 위해 어린이집 휴원 대응 전담반을 구성해 긴급보육 운영상황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아동센터 돌봄 신청자뿐 아니라 대상이 아닌 아동에게도 도시락 배달 등 급식을 지원해 돌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시설내 방역에도 철저하게 기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각 기관에서는 매일 1일 1회 소독함을 원칙으로 하되, 생활용품, 놀이기구, 손잡이 등 접촉이 빈번한 부분은 수시로 방역을 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구청 여성가족과, 청소년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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