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pandemic)' 세계보건기구(WHO)가 선포하는 감염병 최고 경고 등급으로, 세계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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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의 팬데믹 선포 사례로는 홍콩독감(1968), 신종플루(2009), 그리고 현재 우리가 직면한 코로나19(2020)가 있다.
세계적으로 대유행하는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정말 많은 분야의 사람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코로나19의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국민, 환자를 위해 보호복을 입고 땀을 흘리는 의사와 간호사,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며 주말 없이 일하는 보건소 대응 인력 등 수많은 사람들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밤낮 없이 일하고 있다.
이와 같이 많은 분야의 사람들이 최선을 다해 코로나19에 대응하고 있는데, 그 중 소방의 역할과 대응체계에 대해 말해보고자 한다.
2020년 1월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 대구경북 지역에서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해 전국 소방 동원령이 실시됐다.
동원령이란 재난이 발생한 해당 시·도의 소방력 만으로는 소방 활동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어렵거나 특별히 국가적 차원에서 소방 활동을 수행할 필요가 인정될 때에 각 시·도지사에게 행정안정부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소방력을 동원할 것을 요청하는 것이다.
전국에서 147대의 구급차, 294명의 구급대원이 대구로 집결했으며, 소방력의 효율적인 관리와 이송을 위해 5개 지원관리반을 구성하여 체계적인 관리와 대응을 했다.
이와 같은 소방청의 체계적인 대응으로 대구경북 지역 집단 유행 사태는 진정됐다.
이 외에도 화생방 제독차 및 펌프차를 이용한 지원 방역활동, 해외입국자 자택이송, 생활치료센터의 구급대원 지원 근무 및 환자 이송, 백신접종센터의 접종 후 이상반응에 대비하기 위한 구급차 파견 등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활동을 계속하는 중이다.
세계적인 감염병 유행 사태인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상황을 종식시키기 위해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소방은 앞으로도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활동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
그러므로 국민 여러분의 소방에 대한 응원과 관심,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해 지금과 같이 노력한다면 머지않아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이 종식 될 거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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