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문화예술 청년 사회적기업 프로젝트 순항

    복지 / 이대우 기자 / 2021-10-27 16:4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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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팀 선발 연말까지 자금·공간등 지원
    전문가 컨설팅등 제공··· 참여기업 만족도 97%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지역내 청년 창업 활동을 지원하고 서초형 문화예술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사회적경제기업 청년 창업가 총 23팀을 선발해 지원을 하고 있다.


    27일 구에 따르면 ‘사회적경제기업’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이를 통해 기업이윤과 사회적가치 및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추구하는 기업모델로, 이번에 사업에 선발된 팀은 음악·공연 5개팀, 미술·디자인 6개팀, 영상·컨텐츠 6개팀, 교육·문학 6개팀으로 이뤄졌다.

    선발된 팀은 사업 성장 단계별로 올해 4월에서 12월까지 ▲초기 사업화 지원금(최대 1000만원) ▲사업장 임차료(최대 450만원) 등의 지원을 받는다.

    초기 창업자금지원 뿐만 아니라, 창업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도 계속 운영해 아직은 창업이 어려운 청년 창업가를 위해 곁에서 끊임없는 케어를 해왔다.

    특히 ▲전문가 1대1창업 컨설팅 ▲청년 창업가 네트워킹 ▲우수 선배기업 특강 ‘청년 아카데미’ 등 다양한 컨설팅 및 커뮤니티를 체계적으로 운영해 초기 창업 성공과 성장을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참여자들의 설문조사 결과 97% 이상의 매우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문화·예술계 침체에도 불구하고, 초기 창업 성공과 신규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성과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구는 이러한 호응에 힘입어 내년에도 프로젝트를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조은희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는 문화예술분야 청년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싶었다”며, “이 사업을 통해, 문화예술도시 서초에서 청년들이 문화예술 창업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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