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이 2일부터 쌀값 안정을 위해 본격적으로 2021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나섰다.
올해 공공비축미곡 총 매입량은 전년대비 15.6%로 증가한 17만9488포대/40kg로 그 중 건조벼는 16만1488포대/40kg, 산물벼 1만8000포대/40kg이다.
군은 2일 신전면 신전105 창고에서 건조벼 첫 매입을 시작으로 오는 23일까지 지역내 11개 농협 및 개인 창고에서 43회에 걸쳐 매입할 계획이다.
품질검사를 위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강진사무소에서 6명의 검사원이 지역별로 배정돼 매입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올해 강진군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은 새청무, 새일미 2개 품종이다.
새청무와 새일미가 아닌 다른 품종을 출하하거나 기타 품종 혼입비율이 20% 이상 혼입됐을 경우 공공비축미곡 매입대상 농가에서 2022년부터 5년간 제외되므로 출하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출하농업인의 가장 큰 관심인 매입대금은 수매한 직후 포대/40kg당 중간정산금 3만원을 지급하고,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매입가격을 확정해 올해 12월31일까지 최종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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