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유치원 원아·교사, 홍성군에 100만원 전달

    충청권 / 최진우 / 2021-02-15 15: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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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日1善'··· 고사리손 용돈 모아 장학금 기탁
    [홍성=최진우 기자] 충남 홍성군이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홍성사랑장학금 모금 운동을 적극 전개하는 가운데 또 한 번 의미 있는 기탁이 이어져 주위를 훈훈케 하고 있다.


    15일 홍성사랑장학회에 따르면 이번 기탁의 주인공은 프라임유치원 원아와 교사로, 기탁금은 프라임유치원에서 자체 교육 일환으로 운영 중인 ‘1일1선’(하루에 한번 선행) 프로그램을 통해 모금된 금액들이다.

    유치원은 장학금 107만1050원을 전달하며 가정 형편이 좋지 않고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소중히 사용해 달라고 전했다.

    송미정 프라임유치원장은 “졸업을 앞두고 있는 아이들이 소중히 모은 돈을 지역에 기탁해 공동체 의식을 배웠으며, 우리 사회의 가장 가까운 곳을 돕기 위해 사랑과 희망을 전달한 원아들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석환 이사장은 “이번에 받은 장학금은 여러분들 자신, 친구, 가족에게 지급되는 선순환 구조를 갖추고 있어 모두가 수혜를 받을 수 있는 만큼 홍성의 미래로 밝고 건강하게 성장해 주길 희망한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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