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홀몸노인 250가구 전기시설 점검 나서

    복지 / 여영준 기자 / 2019-12-12 15: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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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선갑)는 겨울철 비수방기간 빗물펌프장 근무자를 활용해 지역내 홀몸노인 가정에 대한 전기설비 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빗물펌프장 근무자는 2인1조, 5팀으로 나눠 오는 2020년 2월28일까지 각 동주민센터에서 추천받은 홀몸노인 250가구에 방문할 예정이다.

    점검 내용은 ▲전기시설물 누전 및 차단기 정상작동 여부 ▲절연저항 측정 및 스위치(콘센트) 등 파손 여부 ▲등기구 파손상태 및 램프 부점등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교체나 정비가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정비하고 전기설비에 대한 전체적인 정비가 필요한 경우 건물주에게 상세하게 설명하고 조치하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구는 2018년 216가구를 점검했고 169가구에 대한 155종의 시설물 교체 정비를 마쳤다.

    김선갑 구청장은 “비수방기간 빗물펌프장 근무자의 전문기술을 활용해 노인들이 조금이라도 불편을 덜기 바란다”며 “‘소확행’이라는 말처럼 주민들이 사소한 부분부터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소소한 행복을 전해주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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