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규 확진 나흘 연속 두 자릿수

    코로나19 / 박병상 기자 / 2020-03-15 15: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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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 박병상 기자] 15일 코로나19 대구지역 추가 확진자 수가 50명 이하로 집계됐다.

    대구시와 경북도,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현재 코로나19 대구지역 확진 환자는 총 6031명으로 전날보다 41명 증가했다.

    이는 지난 2월21일(50명) 이후 가장 작은 증가 수치로, 대구 추가 확진자 수는 나흘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대구지역 하루 추가 확진자 수는 지난 2월29일 741명을 기록해 정점을 찍은 후 감소 추세다.

    대구시 관계자는 "매일 수백명씩 환자가 쏟아져 나오던 상황은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입원 병실과 생활치료센터 운영에도 숨통이 트이고 있어 중증 환자가 병실을 찾아 헤매는 상황도 완화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 확진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난 115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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