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 계양3동, '우리동네 복지119' 완료

    복지 / 문찬식 기자 / 2019-12-12 15: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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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계양구 계양3동 행정복지센터와 계양3동 보장협의체가 지난 3월부터 복지사각지대 발굴 대상자 중 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우리동네 복지119 사업' 지원을 완료했다.

    해당 사업은 방문키트를 활용해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발굴하고 이 중, 임대료 및 공공요금 체납, 과도한 의료비 발생, 장기 실직으로 인한 생계곤란 가구 등의 공적급여 지원을 받지 못하거나 지원을 받고도 위기사유가 잔존하는 가구에 대해 현금 및 현물 지원, 서비스 요금 대납 등 해당 가구에 필요한 지원을 해주는 것이다.

    우리동네 복지 119 사업은 복지사각지대 발굴가구의 위기에 지역연계모금사업 기금을 활용해 지원하는 민간형 긴급지원 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

    계양3동보장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조사, 임대아파트 장기 체납자 전수조사 등의 복지사각지대 발굴 조사를 연중 실시하고 위기사유가 있는 경우 해당 가구에 대한 생활실태 조사를 통해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이 되면 보장협의체의 심의를 거쳐 대상자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이 사업을 통해 42가구가 부식 세트를 지원받았으며, 총 11가구가 체납 공공요금 지원, 체납 임대료 지원, 의료비 지원, 생활비 지원 등을 받아 위기를 극복했다.

    윤경순 계양3동 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도움이 필요함에도 피치 못할 사정으로 안타깝게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민간 자원을 활용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사업을 계속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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