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최민환 율희 부부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민환은 새벽부터 부모님과 함께 집을 떠났다. 따라가고 싶다는 율희를 남겨둔 채 떠난 가족들의 목적지는 짱이 증조할어버지 산소였다. 민환의 아버지는 “내년이면 5대를 합장하려고 한다”고 계획을 밝혔다.
휴게소에서 민환은 “할아버지가 언제 돌아가셨는지 물었고 민환의 아버지는 “내가 13살에 돌아가셨다. 내가 7남매의 막내였는데 큰 아버지는 몸이 안 좋아서, 작은 할아버지는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다”라고 아픈 가족사를 밝혔다. 민환이 “아버지는 할아버지에 대한 얘기가 별로 없다”고 하자 아버지는 “별로 기억이 없으니까”라고 말했다.
민환의 아버지는 제작진에게 “내리사랑이라고 받은 사랑이 있어야 자식들한테도 줄텐데 그런게 없었다. 민환이한테는 사랑을 주려고 노력했는데”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아버지는 “나도 조만간 고향으로 내려가려고 한다. 내려가면 짱이가 좋아할 걸?”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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