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문찬식 기자] 경기 (재)김포시민장학회가 최근 시청 참여실에서 ‘2021년도 (재)김포시민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하영 김포시장과 시의회의장, 구기도 이사장, 장학생 30여명 등 최소한의 인원으로 진행했다.
올해 김포시민장학회 장학금은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기능ㆍ예체능 특기생과 단체 등 학생 325명과 6개 단체를 선정해 4억1152만3000원을 지급했다.
구기도 이사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장학사업에 아낌없이 후원해 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장학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본인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성장ㆍ발전하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학회 명예이사장인 정하영 시장은 “장학생으로 선발되신 모든 분들께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김포시의 후원자들이 학생들에게 소중하게 전달하는 장학금인 만큼 이 기회를 통해 시간을 갖고 꾸준히 노력해 꿈을 이룰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의 인재양성을 위해 1997년 설립된 (재)김포시민장학회는 그동안 시와 시민이 하나가 돼 조성한 모금액으로 지역내 3591명의 우수 학생들에게 총 43억여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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