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올 하반기 영양플러스사업 참여자 모집

    인서울 / 홍덕표 / 2020-06-23 15:56:20
    • 카카오톡 보내기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2020년 하반기 영양플러스사업' 참여자 150명을 새롭게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영양 위험요인이 있는 임산부, 영유아의 건강증진을 위해 이들을 대상으로 6개월~1년 체계적인 영양교육 및 영양보충식품을 지원, 식생활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보건서비스다.

    구에 따르면 참여 대상은 ▲임신부, 출산부(출산 후 6개월까지) ▲수유부(출산 후 12개월까지) ▲영유아(만 66개월 미만)이다.

    단, 대상에 따라 최소 3~6개월 이상 참여가 불가능할 경우, 신청이 제한되며 영양평가 결과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영양섭취상태 중 1가지 이상 위험요인이 있어야 한다.

    또한 소득 기준은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다.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맞벌이 부부는 각각의 건강보험료 합산)을 확인하면 된다.

    지원내용은 보충식품 공급(쌀, 감자, 달걀, 우유, 콩, 김, 미역 등 맞춤 패키지를 집으로 배송), 월 1회 이상 영양교육(보충식품 이용방법, 올바른 영양 및 식생활 관리 방법), 정기적인 영양평가(빈혈검사, 신장·체중 측정, 식품섭취조사) 등이다.

    단,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당분간 온라인(비대면)으로만 영양교육을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이는 구 보건소에 유선으로 신청한 후, 주민등록등본(2020년도 발행일자, 주민번호 뒷자리 모두 표시), 건강보험자격확인서(건강보험증 앞면), 건강보험납입증명서(최근 3개월), 산모수첩(임산부일 경우) 등을 제출해야 한다.

    구 관계자는 "대기 기간이 있으니 임신·출산 시기를 고려, 조금 일찍 신청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성장현 구청장은 "지역내 임산부, 영유아 대상 영양플러스사업을 계속해서 운영한다"며 "필수영양소로 구성된 영양 보충식품을 매달 대상자 가정으로 보내고 미래세대의 건강을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홍덕표 홍덕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