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집단감염에··· 5일 만에 다시 100명대

    코로나19 / 홍덕표 / 2020-03-19 15:15:06
    • 카카오톡 보내기
    신규 확진자 152명 중 TK에서 109명 발생
    국내 총 확진자 19일 오전 0시 기준 8565명··· 사망자는 92명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19일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8565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간보다 152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14일 이후 닷새 만에 다시 100명을 넘어섰다.

    이날 신규 확진자 152명 가운데 109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다.

    대구 97명, 경북 12명으로, 대구에서는 한사랑요양병원 집단감염 등이 확인되며 신규 확진자가 크게 늘고 있다.

    그 외 지역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서울이 12명, 경기가 18명이다. 이밖에 울산 6명, 충북 1명, 전북 1명 등이다. 검역에서 확인된 신규 확진자는 5명이다.

    특히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구·경북 7431명이다. 대구가 6241명이며, 경북 1190명을 기록하고 있다.

    다른 지역은 서울 282명, 부산 107명, 인천 32명, 광주 17명, 대전 22명, 울산 36명, 세종 41명, 경기 295명, 강원 30명, 충북 33명, 충남 118명, 전북 10명, 전남 5명, 경남 86명, 제주 4명, 검역 16명 등이다.

    아울러 확진자 중에서는 여성(61.52%)이 남성(38.48%)보다 많다.

    연령별로는 20대가 2358명(27.53%)으로 가장 많다. 이어 50대 1642명(19.17%), 40대 1181명(13.79%), 60대 1080명(12.61%) 등의 순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92명이다. 공식 집계로는 전날보다 7명(85~91번째)이 추가됐고, 경북에서 1명(92번째)이 더 확인됐다. 치명률은 사망자 92명을 기준으로 1.07%다.

    92번째 사망자는 청도군립요양병원에 입원해 있던 81세 남성으로 전날 숨졌다. 확진 판정은 사망 후에 받았다.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407명이 늘어 총 1947명이 됐다.

    한편,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30만명을 넘어섰다.

    확진자를 포함해 30만7024명이 검사를 받았고 이 중 28만2555명이 '음성'으로 확인됐다. 1만5904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홍덕표 홍덕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