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소라는 "채리나씨가 탑골 선미씨 느낌을 원했잖아요. 지현씨는 어떤 느낌일까요"라고 물었고 김지현은 "최근에 룰라가 모였었는데 그런 질문이 들어왔다. 저는 아이돌을 잘 모르니까 대답을 못하고 있었는데 이상민씨가 탑골 현아라고 말하더라"라고 말해 공감을 자아냈다.
이어 이사배가 "지현 고객님이랑 존댓말을 쓰시는 이유가 있나요?"라고 묻자 채리나는 "언니랑 저랑 26년이 됐는데 제가 어렸을때 부터 확실하게 하는 것 중 하나가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존댓말을 쓰자다. 싸우게 됐을 때 존댓말을 쓰면 어감이 달라지더라. 좋아하는 사람일수록 실수를 하지 말자는 주의여서 후배님들 한테도 제가 존댓말을 쓴다. 근데 우리 매니저가 '누나 너무 무서워요'라고 하더라 후배들 입장에서는 무서워 할 수도 있다고"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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