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소독약품등 무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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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환경 방역소독기를 사용해 노인복지시설을 소독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도봉구청) |
[시민일보 = 황혜빈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오는 2020년 3월까지 지역내 노인복지시설 96곳에 시설 자체적으로 소독을 할 수 있는 친환경 방역장비 대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친환경 방역장비는 복지관, 요양원, 데이케어센터 등과 같은 노인복지시설에서 손쉽게 휴대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부피가 크지 않고 사용이 간편한 형태의 초미립자 소독기다.
시설 내부와 사용물품 등을 모두 소독할 수 있으며,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소독약품도 무료로 함께 제공한다.
소독장비가 필요한 노인복지시설은 구 보건소로 전화 또는 방문해 신청하고 직접 방문 수령하면 된다.
사흘간 대여가 가능하며, 방역장비와 소독약품 사용법 및 안전관리 주의사항에 대한 안내를 받아야 한다.
장비는 필요 시마다 대여가 가능하다.
구는 이 같은 서비스로 각 노인복지시설의 운영자들이 소독이 필요하거나, 문제점이 있는 부분에 직접 세밀하게 소독할 수 있어 질병 예방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동진 구청장은 “추워지는 날씨에 많은 노인이 함께 사용하는 시설에 다양한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시설에서 적극적으로 친환경 방역장비 대여 서비스를 활용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노인들이 건강하게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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