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치·격리 해제는 247명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10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7513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0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9일) 같은 시간에 비해 131명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방대본에 따르면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대로 떨어진 건 지난 2월25일 이후 2주 만이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54명이다.
10일 오전 0시 기준으로 지난 9일 같은 시각보다 3명(52∼54번째)이 추가됐다.
전체 치명률은 0.7%이고, 80세 이상에서는 치명률이 6.8%로 높아졌다.
52번째 사망자는 76세 남성으로 지난 8일 확진 판정을 받고, 지난 9일 영남대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53번째 사망자는 70세 여성으로 지난 1일 확진됐다.
지난 2일부터 성서계명대 동산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아오다 지난 9일 사망했다.
54번째 사망자는 83세 남성으로 지난 2월2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경북대병원 음압병상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지난 9일 사망했다.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지난 9일 166명에서 81명 추가돼 총 247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21만명을 넘어섰다.
확진자를 포함해 21만144명이 검사를 받았고 이 중 18만4179명이 '음성'으로 확인됐으며, 1만8452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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