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스포츠 도시’로 우뚝 성장

    스포츠 / 정찬남 기자 / 2021-09-13 15:3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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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도쿄올림픽 및 패럴림픽 참가한 ‘광주선수단’ 잇단 쾌거
    2025세계양궁선수권대회 및 2038광주대구아시안게임 유치 도전
    여자프로배구단 ‘AI페퍼즈’ 유치…겨울 인기스포츠 관람기회 제공
    민선7기 2058억 원 투입해 공공체육 인프라 15개소 구축 중

     

    [광주=정찬남 기자] 민선 7기 들어 광주광역시가 명실공히 ‘스포츠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각종 국제대회에서 광주 선수들의 활약이 눈부시고, 메가 스포츠대회 성공 개최 및 유치, 프로스포츠단 유치, 전문선수 기량 향상과 시민 스포츠복지 향상을 위한 대규모 시설인프라 확충 등이 동시다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 광주, 스포츠 국제도시로서 위상 강화
    올해 최대 국제스포츠 이슈였던 2020도쿄올림픽과 패럴림픽에서 ‘광주 선수단’의 잇단 메달 쾌거로 광주시는 스포츠 국제도시로서 위상이 한층 더 높아졌다.(올림픽 : 우리나라 총 20개 메달(금6, 은4, 동10) 中 광주 5개(금3, 은1, 동1) / 패럴림픽 : 우리나라 총 24개 메달(금2, 은10, 동12) 中 광주 7개(은5, 동2)

    광주시는 1984LA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최초 양궁 금메달리스트 서향순 선수를 시작으로 이번 도쿄올림픽 금메달 3관왕을 달성한 안산선수까지 총 6명의 금메달리스트를 배출, 세계적인 양궁메카로서 입지를 확고히 했다.

    또 ‘광주시청 장애인탁구팀’은 7개 메달(은5, 동2)을 석권함으로써 세계적 수준의 휠체어 탁구팀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광주선수단의 눈부신 성과 뒤에는 그동안 광주시, 체육회, 학교 등 관련 스포츠 주체 간의 유기적 협력과 투자를 통한 우수선수 육성의 결과이자, 국제경기대회 유치 및 성공으로 많은 지역 선수들의 동기부여와 성장의 계기가 됐다.

    특히,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 대회는 스타선수 부재, 저예산, 북한 불참이라는 3가지 악재를 극복하고, 역대 최다국가 최대선수가 참가(191개국 선수 7546명 참가)하는 ‘저비용 고효율 대회’로 성공 개최했다.

    지난 2019년 영국 스포츠마케팅 연구소 ‘스포츠칼’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광주시는 국제스포츠 영향력평가에서 ‘전 세계 27위, 아시아 6위’에 위치하고 있었다.

    ■세계양궁선수권대회·아시안게임 유치 나서
    광주시는 2025세계양궁선수권대회와 2038광주대구 아시안게임을 유치해 스포츠 국제도시로서 브랜드를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대한양궁협회(회장 정의선)와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오는 9월 말까지 세계양궁연맹에 2025세계양궁선수권대회 유치신청서 제출을 준비하고 있다.

    세계양궁연맹 집행위원회에서는 2025세계양궁선수권대회 개최도시를 올해 말경 결정할 예정이다.

    2038광주대구아시안게임 유치 준비를 위해 오는 10월8일 대구시청에서 ‘공동 유치 준비위원회’가 출범할 예정이며, 양 시 연구원 주관으로 ‘공동유치 기반조사 및 타당성 조사’가 오는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여자 프로배구단 ‘AI 페퍼즈’ 유치
    광주시는 수년동안 겨울스포츠 유치를 위해 갖은 노력을 기울여 왔고 마침내 지난 5월 광주를 연고로 한 여자 프로배구단 ‘AI 페퍼즈’ 유치 성공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오는 30일 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AI페퍼즈 창단식’이 개최될 예정이며, 10월19일 오후 7시 염주체육관에서 첫 홈경기가 열린다.

    광주시는 ‘AI 페퍼즈’는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의 표방하고 있어 전 국민들에게 지역 브랜드 인식제고와 함께, 많은 시민들에게 겨울철 인기 스포츠 관람기회를 제공함으로써 4계절 모두 프로스포츠를 향유할 수 있는 풍요로운 도시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 150만 시민 스포츠복지 위해 ‘시설인프라’ 대폭 확충
    광주시는 총 2058억 원을 투입해 공공체육시설 15개소를 구축하고 있다.
    164억 원(국비36, 시비128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 7월 준공한 ‘축구전용구장’은 관람석 1만석, 전광판 등을 보유한 시설로 시민들이 광주FC의 역동적인 경기관람을 즐길 수 있게 됐다.

    또한 시민 건강 증진과 장애인들의 스포츠 접근성을 높여 ‘스포츠 복지’를 강화하기 위하여 적극적인 국비 공모사업 등을 추진했으며, 1894억 원(국비 628, 시비 1014, 구비 252)을 투입, 9월 현재 총 14개 공공체육시설 건립사업이 진행 중에 있다.

    14개소 중 한국수영진흥센터(20~24)와 서부권역 노인복합시설 내 체육센터(20~23)를 제외한 12개소가 모두 내년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주요 시설을 살펴보면 우선 평동산단과 빛그린산단에 개방형다목적체육관이 건축되며, 산단 근로자들에게 일하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소중한 체육공간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6일 착공하는 상무시민공원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를 비롯해 무등경기장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북구종합체육관, 진월복합운동장, 무등경기장 리모델링 사업 등도 진행되고 있다.

    특히, 남구 반다비 국민체육센터와 북구 반다비 국민체육센터가 조성되면 장애인들에게 체육활동 기회 확대될 전망이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정의로운 도시 광주가 ‘정정당당한 스포츠정신’이 살아 숨 쉬는 도시로, 아시아는 물론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스포츠도시로서의 위상을 확실하게 정립해 나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의 스포츠 복지 확대를 위해 모든 정책적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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