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장애인 일자리 지원 업무협약식에서 오세현 시장(가운데)이 협약 체결 후 양 기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아산시청) |
[아산=박명수 기자] 충남 아산시가 2일 아산우체국, 아산시장애인복지관과 장애인의 일자리 직무개발·배치 및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취업 취약계층인 지역내 장애인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추진됐다.
앞서 아산우체국은 현재 근로자 187명 중 9명을 장애인으로 채용 배치해 지역사회 내 사회공헌 기관으로서 긍정적 인지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우체국 관계자는 "협약을 계기로 향후 장애인이 근무할 수 있는 신규 사업영역을 개발하고 장애인의 일자리 배치 관서 확대 추진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시는 행정적 지원을, 아산우체국은 장애인이 참여 가능한 직무개발 및 직무배치를 통한 안정적인 직무 참여 여건 조성 및 고용에 필요한 정보교환과 고용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장애인복지관은 배치기관에서 요구하는 인재 및 참여 가능 직무를 개발 배치할 수 있도록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창호 관장은 "복지관은 장애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으로서 배치기관에서 요구하는 인재 및 참여 가능 직무를 개발 배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오세현 시장은 "우리 경제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속에서 아산우체국 사례가 다른 기관의 모범이 되고, 이 모범사례가 다른 기관이나 기업에도 널리 전파돼 장애인들에게 희망의 불씨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 채용 및 맞춤훈련 일자리지원을 희망하는 기관이나 기업은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시청 경로장애인과로 문의하면 된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