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재 폐기물 불법처리업체 무더기 적발··· 15곳 입건

    사건/사고 / 최성일 기자 / 2019-11-03 15:4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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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최성일 기자] 부산시가 지난 8~10월 두 달 간 폐기물 불법 처리업체 근절을 위한 기획 수사를 실시한 결과, 폐기물을 불법 처리하던 업체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3일 시는 폐기물관리법과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로 업체 15곳을 적발해 형사입건하고 이 중 11곳은 관할 기관에 행정처분을 내릴 것을 통보했다.

     

    적발 유형을 보면 폐기물 처리업자 준수사항 미이행 7곳, 폐기물 처리업 변경허가 미이행 1곳, 폐기물처리 신고 미이행 4곳, 대기 배출시설 설치신고 미이행 3곳 등이다.

     

    이들 중 폐기물 처리업자 준수사항과 폐기물 처리업 변경허가를 이행하지 않은 업체 8곳은 영업정지 1개월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시 특별사법경찰과 관계자는 “시민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강력한 환경 수사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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