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봉화중학교 도서관 31일 개관

    복지 / 여영준 기자 / 2019-10-29 16:4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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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억2000만원 들여 리모델링
    중화중·면중초등 총 4곳 지원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오는 31일 오전 10시 중랑구 교육경비보조금 지원으로 재조성된 '봉화중학교 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한다.

    구는 봉화중학교에 1억2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편하게 독서 가능한 마루와 토론이 가능한 원형 독서공간 설치, 폴딩형 출입구, 모듬형 책상 교체 등을 통해 개방형 도서관으로 탈바꿈시켰다.

    또한 문화시설이 부족한 지역여건을 고려해 인근 주민에게 도서관 주말 개방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서관 리모델링 사업은 면중초등학교, 중흥초등학교, 중화중학교, 봉화중학교 등 총 4곳 지원이 확정됐다. 오는 11월에는 중화중학교가 완공되고, 면중초등학교·중흥초등학교는 오는 2020년 초 마무리될 예정이다.

    구는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2018년 38억원(자치구 10위)보다 12억원 증액된 50억원(자치구 6위)을 교육경비보조금으로 지원하며, 매년 10억원을 증액해 오는 2022년까지 80억원으로 확대한다.

    올해 주요 교육경비보조금 지원사업은 ▲학교도서관 리모델링(6억2000만원) ▲정보·기술(IT) 기반 학습환경 조성(2억4000만원) ▲방과후 특별반 운영(5억5000만원) ▲중랑미래아카데미(2억1400만원) ▲정서함양 및 인성교육(1억700만원) ▲스쿨버스 지원(6800만원) 등이다.

    도서관 리모델링 외에 ▲첨단과학·디지털 기자재를 갖춘 최상의 교육환경을 조성해 창의적인 창작활동 및 학생 참여수업 지원을 위한 IT 기반 학습환경 조성 ▲주요대학 진학을 위한 교과 심화 학습을 위한 고등학생 대상 방과후 특별반 운영 ▲중·하위권 중학생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중랑 미래교욱 아카데미 운영도 적극 지원한다.

    류경기 구청장은 “교육경비보조금 확대 지원, 방정환 교육지원센터 설립,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등 다양한 교육정책과 교육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자치구 최고 수준의 교육투자를 통해 학생 및 학부모의 교육 욕구를 충족시키고 타 지역과의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등 중랑구를 꿈과 희망이 넘치는 명품 교육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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