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어 "고등학교 때 처음 만나 지금까지 함께 이모 삼촌으로 지내왔다"며 "조카들 중에 처음 저희 집에 초대된 조카아이였고 방학 때마다 제주도에서 함께 시간을 보냈고 대학 입시 때도 함께 학교 시험을 보러 다녔고 대학에 합격해 서울에 올라와서도 늘 함께 했으며 저희 집에서 같이 지내기도 했다. 그렇게 지금까지 우린 이미 가족이었다"고 이야기했다.
진태현, 박시은은 "이제 저희 조카는 편입도 해야 하고 졸업하고 취직도 해야 하고 사랑하는 사람만나 결혼도 해야 하는데 가정을 꾸리기 전까지 앞으로 혼자서 해야 할 일들이 너무 많다"며 "그리하여 저희 부부는 이제 세연이에게 이모 삼촌을 멈추고 진짜 엄마 아빠가 되어주기로 했다"고 대학생 딸을 입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태현 박시은 부부에 많은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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