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내원 '고대안암병원 응급실' 폐쇄… 보건당국, 방역작업

    사건/사고 / 여영준 기자 / 2020-02-16 15:46:56
    • 카카오톡 보내기
    당시 발열·호흡기 증상 없어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고대안암병원은 국내 29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다녀간 응급실을 16일 현재 폐쇄했다고 밝혔다.


    29번째 환자(82세 남성, 한국인)는 지난 15일 심장질환으로 고대안암병원 응급실에 방문했다.

    이후 이 환자는 엑스레이 검사에서 폐렴이 확인돼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고대안암병원은 검사 결과가 양성으로 확인되자 즉각 보건당국에 신고하고, 응급실을 폐쇄했다.

    이 환자는 응급실 방문 당시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없어 선별진료 대상은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해외방문력이 없으며, 앞서 발생한 국내 확진자와 접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해당 응급실에 대한 방역을 진행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