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곳곳서 자살예방 문화조성 행사 펼쳐

    복지 / 황혜빈 / 2019-09-04 15:4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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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자살예방지킴이 교육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도봉구청)

     

    [시민일보 = 황혜빈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이달 동안 다채로운 자살예방 문화조성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살예방 문화조성 행사는 전연령대를 대상으로 하며, 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 및 사회복지의 날 행사와 함께 진행된다.

    또한 교직원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생명존중과 자살예방 교육도 마련된다.

    5일 서울북부교육청 소속 상담 및 보건교사 약 150명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지킴이 교육을 실시한다.

    구는 지킴이 교육을 통해 교사들이 교내 청소년 자살을 예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청소년 자살 고위험군을 미리 발견해 청소년 자살률을 낮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5일, 오는 19·26일 보건소 1층 교육장에서는 우울증 예방을 위한 블루문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오는 19일 창림초등학교에서는 학부모 생명존중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오는 6일 창동역 1번 출구 광장에서 진행되는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에서는 마음건강평가 및 찾아가는 도깨비 상담소 등이 운영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서 자살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관심을 더 기울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다채로운 행사와 교육을 진행해 자살예방에 대한 적극적인 사회분위기를 조성해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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