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송년회 ‘봉식당’ 행사에서 이동진 구청장(오른쪽에서 네 번째)이 모범가족 및 종사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함께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도봉구청)

[시민일보 = 황혜빈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2일 구청 2층 선인봉홀에서 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관으로 제5회 도봉가족 송년회 ‘봉식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지역내 다국적 출신의 다문화가족은 물론 가족봉사단, 가족품앗이, 맞벌이가족 및 아버지 모임 등 회원 가족과 가족상담사, 방문지도사, 아이돌보미 등 30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한 해 동안 진행한 사업의 성과를 함께 나눴다.

또한 가족관계 증진 및 다문화가족의 한국사회 적응을 위해 수고한 종사자와 가족친화 문화조성에 모범을 보인 가족 등을 선정해 구청장 표창을 수여했다.

특히 이번 도봉가족 송년회는 다문화 및 비다문화 가족이 각자의 개성을 살린 음식들로 만든 도시락을 준비해 ‘도봉의 식당인 봉식당’에서 함께 만찬을 즐긴다는 콘셉트의 이색 이벤트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이동진 구청장은 “한 해 동안 많은 분의 노력으로 도봉구 가족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었음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도봉구 가족의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