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삼학도 '관광 명소화' 청사진 그린다

    호남권 / 황승순 기자 / 2021-10-26 15:5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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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미래비전 토론회'

    공원ㆍ부두 활용 등 의견 수렴

    유튜브 채널서 실시간 생중계

    [목포=황승순 기자] 전남 목포시가 ‘삼학도 미래비전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삼학도 미래, 어떻게 그려갈 것인가’라는 주제로 오는 27일 오후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조상필 광주전남연구원 박사의 진행 하에 심원섭 목포대 관광경영학과 교수, 최정훈 경제학 박사, 정경주 목포시관광협의회장, 이재인 삼학도관광활성화추진위 공동대표, 강효석 목포시부시장 등이 패널로 참석한다.

    토론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지침에 따른 허용 인원만 입장 가능하며, 목포MBC 뉴스 유튜브와 목포시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시는 토론회를 통해 삼학도 공원 및 삼학부두의 활용도를 제고할 방안을 비롯해 포스트코로나 시대 관광객 증가에 대응할 삼학도의 역할에 대해 분야별 전문가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토론회가 목포 관광의 현재 실태에 대해 지역 관광업계의 가감 없는 입장을 모으고, 장기간 침체된 원도심의 활성화를 염원하는 상인과 주민들의 기대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방면의 제안과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해 삼학도를 목포 발전을 견인할 미래 먹거리로 조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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