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구 보건소 8층 교육장과 각 현장에서 겨울방학을 맞은 청소년 및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25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7일 구에 따르면 먼저 구 자원봉사센터는 ▲청소년 흡연예방교육과 금연캠페인 참여 ▲수화 학습과 활용 ▲어르신과 함께하는 수제청 만들기 ▲정신건강교육과 장애시설 환경정화활동 참여 등 4개 프로그램을 연다.

또한 각동 자원봉사캠프도 ▲치매 어르신 손마사지와 식사 돕기 ▲작은도서관 봉사 ▲고시원 저소득 1인 가구를 위한 반찬 만들기 ▲어르신 발마사지 ▲홀몸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도시락 배달과 안부 확인 ▲겨울 나무옷 만들기 등 21개 프로그램을 주관한다.

프로그램은 지역내 초·중·고교 학생과 청소년이면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희망자는 프로그램마다 활동 일시와 장소, 모집대상 학년과 인원이 상이해 구 자원봉사센터나 각 동 자원봉사 캠프로 문의한 후 인터넷 1365 자원봉사포털에서 신청하면 된다.

또한 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도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참여자 모집은 선착순으로 이뤄지며, 활동시간은 봉사 실적으로 인정받는다.

문석진 구청장은 "이번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청소년과 어린이들이 겨울방학을 보람 있게 보내고 사회구성원으로서 건강한 인격을 형성하며 공동체 의식도 높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