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박근출 기자] 경기 여주시가 오는 27일까지 '2020년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사업' 대상자 110명을 모집한다.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사업은 지역내 저소득층 유·청소년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아이들이 원하는 스포츠를 부담없이 배울 수 있도록 매월 8만원의 스포츠강좌 수강료를 지원하는 것이다.

시에 따르면 모집대상은 '국민생활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 보호가구, 범죄피해가정의 만 5~18세 유·청소년(2002~2015년생)이다.

신청 희망자는 스포츠강좌이용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또한 온라인 신청이 불가능할 경우, 지역 읍·면·동 및 관광체육과를 방문해 신청해도 된다.

대상자 선정 시 신규 및 이용기간 30개월 미만의 기초생활수급자가 우선 순위며, 모집 결과는 오는 2020년 1월 중 문자 메시지로 안내된다.

아울러 최종 선정된 대상자는 태권도·검도 등의 지역내 스포츠시설 32곳 중 본인이 희망하는 이용시설을 8개월간 이용할 수 있다.

이항진 시장은 "미래세대의 주역인 지역의 취약계층 유·청소년들이 폭넓은 체육활동 기회를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