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길 안전운전 요령

    기고 / 시민일보 / 2021-07-21 19: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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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삼산경찰서 경비교통과 교통안전계 최미선
     
    대기불안정에 의해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고 천둥번개를 동반한 곳도 있는데 잦은 비와 함께 늘어나는 것이 있는데, 바로 빗길 교통사고이다.

    빗길 운전! 다음과 같은 안전수칙 준수로 교통사고를 예방하여 무더운 여름을 잘 보냈으면 한다.

    첫째, 평소보다 더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해서 급정거 시에도 앞이나 뒤차와 추돌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빗길에서 주행 할 때에는 수막현상으로 인해 미끄러져 제동거리가 평소의 1.5배로 늘어날 뿐 아니라 수막현상이 심하면 주행 중 갑자기 제어력을 잃게 되어 큰 사고가 날 수 있기 때문이다.

    둘째, 맑은 날씨의 주행보다 더욱 안전운전을 하고 평소보다 20%이상 저속운전을 통해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

    비가 오는 날은 먹구름으로 하늘이 어두컴컴하고, 강한 빗줄기와 김 서림으로 평소보다 시야가 확보되지 않기 때문이다.

    셋째, 밤중이 아닌 낮에도 환하게 전조등을 켜서 반대편 차량에게 내 차의 위치를 알려주어야 한다.

    넷째, 보행자들은 비가 올 때 우산으로 인해 시야가 가려지는 것 외에도, 우산과 땅으로 떨어지는 빗소리로 인해 자동차 소리를 평소보다 더 듣지 못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비가 오는 날에는 보행자에게 더 큰 위협이 될 수 있는데 횡단보도를 지날 때에는 더 조심하고, 평소보다 여유를 두고 출발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물웅덩이를 세게 지나게 되면 브레이크 라이닝에 물기가 많이 들어가 제동거리가 길어질 수도 있지만, 가장 큰 문제는 물벼락을 맞은 보행자가 놀라 인명사고도 발생 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러므로 물웅덩이를 지날 때는 감속하여 보행자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이상기온현상으로 갑작스런 국지성 소나기가 잦은 이때 위와 같은 빗길 안전수칙 준수로 교통사고를 예방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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