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너랑나랑우리랑 건강체험존' 상시 운영

    복지 / 홍덕표 / 2020-01-20 17:2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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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이동 힐링 산책로서 '내몸 건강 체크'
    식단·운동처방등 1대1 상담도

    ▲ 우이동 만남의 광장 건강체험존. (사진제공=강북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구민건강 증진을 위해 우이동 만남의 광장과 근현대사기념관에 '너랑나랑우리랑 건강체험존'을 상시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건강체험존은 연중 휴일 없이 어느 누구에게나 오전 9시~오후 5시 무료로 운영된다.

    방문자는 혈압, 혈당, 체성분 검사 등을 통해 몸의 이상상태를 확인하고 전문가를 통해 식단, 운동처방 등 본인의 상태와 환경에 꼭 맞는 1대1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근현대사기념관 건강체험존에서는 족압분석기를 통해 신체의 불균형상태를 파악하고 올바른 자세도 배울 수 있다.

    또한 우이동 만남의 광장 건강체험존에서는 평소 먹던 국을 소량 담아오면 염도를 측정해 얼마나 짜게 먹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너랑나랑우리랑 스탬프 힐링 투어 산책로와 연계해 건강체험존을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코스 시작점인 근현대사기념관 건강체험존에서 혈압과 혈당을 측정한 후 트래킹을 마치고 반대편 우이동 만남의 광장 건강체험존에서 동일한 항목을 점검해 몸의 변화를 확인하는 것이다.

    산책로는 근현대사기념관을 시작으로 4.19전망대, 소나무 쉼터를 지나 우이동 만남의 광장까지 구의 대표 명소를 둘러보도록 구성돼 있다.

    특히 산책로 코스 기점에서 배부받은 용지에 구간별로 준비된 스탬프를 모두 찍으면 주변 음식점 10%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박겸수 구청장은 "많이 찾아와 역사문화관광 체험을 할 수 있는 스탬프 힐링투어를 체험하고 건강 관리도 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북한산 역사문화관광벨트 조성사업과 연계해 시민들이 누릴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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