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내년 노인일자리 2353명 모집

    복지 / 여영준 기자 / 2019-12-04 17: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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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3일까지 접수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선갑)는 오는 13일까지 ‘2020년 어르신 일자리 및 사회활동’에 참여할 지역내 노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분야는 공익활동,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취업알선형 등 4개 분야 총 27개 사업이며 모집인원은 총 2353명이다.

    모집대상은 지역내 거주하는 노인으로 ▲공익활동은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사회서비스형은 만 65세 이상 주민 ▲시장형 및 취업알선형은 만 60세 이상 사업특성 적합자로 기초연금 수급 여부에 관계없이 가능하다.

    신청은 동주민센터 및 각 해당사업 접수기관에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방문 신청하면 되고, 제출서류는 참여신청서·개인정보동의서·주민등록등본·통장사본 등이다.

    구체적인 근무유형으로는 ▲공원관리도우미, 등굣길 교통지도 등 ‘공익활동’ ▲복지시설에서 지원근무하는 ‘사회서비스형’ ▲경로당 공동작업장, 전문교육강사 등 취업을 목적으로 하는 ‘시장형’ ▲고령자 고용 희망 기업에 파견근무하는 ‘취업알선형’ 등이 있다.

    아울러 구는 기초생활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일자리·소득지원을 위한 ‘자활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상시 모집한다. 자활 일자리사업 참여자는 나이 및 근로능력에 따라 ▲빨래방, 카드배송, 폐자전거 수거 및 수리 등 사회서비스형 일자리 ▲기업과 연계한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근무하는 시장진입형 일자리 등에 배치돼 근무하게 된다.

    이밖에도 돌봄·간병·건강 등의 사유로 종일근무가 어려운 참여자는 시간제 자활일자리와 동주민센터 환경정비 등의 근로유지형 사업, 사회복지 보조업무를 하는 복지도우미 사업 등에도 참여할 수 있다.

    자활 일자리사업 관련 자세한 문의와 참여 신청은 구청, 동주민센터 및 지역자활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김선갑 구청장은 “노인의 경제활동 참여를 통해 소득 창출은 물론 지역사회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울러 실효성 있는 일자리사업을 추진해 취약계층 주민들이 자립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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