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청소년 일시보호소 ‘드림하우스’ 운영

    복지 / 황혜빈 / 2020-04-08 16:4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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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 = 황혜빈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위기상황에 놓인 청소년들을 돕고자 청소년 일시보호소 ‘드림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앞서 이를 위해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위탁법인인 케이씨대학교, 대학을 통해 연계된 치현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케이씨대학교와 치현교회 2곳에 드림하우스가 조성돼 24시간 운영되고 있다.

    드림하우스는 가출 청소년들에게 안정적인 임시 주거공간을 제공하고 필요한 응급 처치와 다른 쉼터로 연결해주는 다리 역할을 한다.

    대학생들이 멘토가 돼 청소년들이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다.

    또한 머무는 동안 편한 시간에 상담을 받을 수 있고, 전문상담사들이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것을 지원한다.

    이용 대상은 만 9~24세 남녀 청소년이며, 최대 3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나 교육청소년과로 하면 된다.

    한편 2017년 말 여성가족부 발표에 따르면 부모의 학대와 무관심, 학교 부적응 등으로 가출한 청소년은 약 27만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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