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국·공립어린이집 2곳 개원

    복지 / 최진우 / 2020-03-02 18: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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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명정원 추가확보
    [서산=최진우 기자] 충남 서산시가 공보육 인프라 구축 강화를 위해 올해 입학시기에 맞춰 국·공립어린이집 2곳을 신규 개원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국·공립어린이집으로 개원하는 어린이집은 시립꿈에그린어린이집, 시립라피네키움뜰어린이집이다.

    신규 개원을 위해 시는 지난해 2억4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국·공립어린이집 수탁자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위탁 운영자를 선정했다.

    또한 아이들의 안전한 환경과 쾌적한 보육공간 조성을 위해 내부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으며, 필요한 기자재 및 교재·교구를 지원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국·공립어린이집 4곳 개원에 이어 2곳이 추가돼 지역내에서 총 8곳의 국·공립어린이집이 운영되며, 70명의 정원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아울러 신규 개원한 어린이집 2곳은 지난 2월21~22일 이틀간 개원 준비를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오는 8일까지 휴원하며, 추후 코로나19 진행 상황에 따라 연장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김종민 여성가족과장은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통해 보육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보육교사들의 처우 개선과 근무여건 안정으로 아이들에게 양질의 보육서비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보육 활성화를 위해 국공립어린이집을 단계적으로 확충하고,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하고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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